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의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 


1.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 위탁수행단체 선정결과
지난 9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이하 본 지원 사업)의 시행을 위한 위탁수행단체로 “사단법인 한국영화배급협회”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본 지원 사업은 지난 십여 년간 전국 예술영화전용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왔던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을 폐지하고 신설된 것으로, 많은 영화인과 관련단체, 그리고 관객들마저 문제를 지적하며 시행을 반대했던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진위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 위탁사업자 선정은 적절했는가?
영진위는 위탁수행단체 선정이유에서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여 한국영화배급협회를 위탁사업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탁수행단체 공모에 단독 신청하여 선정된 한국영화배급협회가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극장배급에 있어 어떤 활동경력이 있는지,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제작과 배급 등 일련의 유통 과정에 어느 정도의 이해와 경험을 가졌는지는 불분명하다. 더불어 위탁수행단체 공모에 1개 단체만이 참여한 결과를 두고 어이없게 ‘홍보부족’이라고 분석할 정도로, 본 지원사업과 관련된 현안에 무지하고 무관심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역시 인정하기 어렵다.
한국영화배급협회의 전신은 1999년 설립된 한국영상협회로 설립이후 지금까지 비디오산업의 이해당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해왔다. 이런 단체를 ‘극장 개봉을 통한 예술영화의 관객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본 지원 사업의 위탁수행단체로 결정한 것은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결코 부적절하다.

3. 사업시행의 목적에 대한 의심과 의혹, 의혹은 확신으로!
영진위는 지난 십여 년간 이어져온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을 독단적으로 폐지하면서 본 지원 사업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원 사업의 내용은 허술하고, 사업 목적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받았다. 영화인들과 관련 단체들이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수차례 의견을 밝혔음에도, 영진위는 이 의견들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사업 시행을 추진했다. 게다가 사업 추진 방식 중 전문단체를 통한 위탁수행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탁 방식을 고수함으로써 사업 변경의 목적에 대한 의혹마저 제기되었다.

영진위가 본 지원 사업을 추진해온 지난 1년간의 추진과정과 이번 위탁수행단체 선정결과를 돌이켜볼 때, 그간의 의혹은 확신이 되고 있다. 영화계가 줄기차게 요구한 기존의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의 개선 추진 의견을 묵살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영진위의 태도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집착에 가까운 사업위탁에 대한 영진위의 맹목적인 의지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4. 영화를 진흥할 의지가 없는 영화진흥위원회
본 지원 사업은 독립·예술영화를 진흥하고자 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예술영화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시행되고 있다. 게다가 지원작을 선정하고 상영할 극장을 확보하는 등 지원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에 부적절한 단체가 선정되었다.
이쯤 되면 영진위가 추진하려는 ‘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의 진짜 목적은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구조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은 독립영화를, 예술영화를 아니 한국영화 전체를 진흥해야할 영진위가 영화를 진흥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5. 한국영화 진흥에 기여하지 못하는 진흥기관은 불필요하다!
한국영화의 근간이자 미래라 불리는 한국의 독립·예술영화들은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독과점적 시장질서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고 한국영화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진위는 그동안 독립·예술영화의 제작과 배급 그리고 개봉 등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 사업 펼쳐왔다. 영진위의 정책과 사업은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독립·예술영화가 안정적으로 개봉하여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영진위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시간 동안 영화계의 합의를 통해 마련된 기반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 영화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자 입장수익의 일부로 조성된 영화발전기금으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내용에서부터 형식까지 모든 것이 진흥과 동떨어진, 심지어 예술영화 유통과정을 파괴하려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진흥기관이라면 해산하는 것이 맞다.

6. 아직 늦지 않았다
이번 위탁사업체 선정과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사업의 강행은 영진위가 예술영화전용관, 독립영화계와 함께 십여 년간 진행해온 오래된 문화예술적 합의를 깨뜨린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발생할 예술영화전용관과 독립영화 배급의 위축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영진위가 합당한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상되는 파국을 지켜보며 책임추궁할 계획이나 짜고 있지 않을 것이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모임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인과 관련단체들은 본 지원사업이 야기할 수많은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영진위가 지원사업 강행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수차례 적절한 대안마련을 제시했다. 영진위가 강행추진중인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지원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많으니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목적 달성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업위탁방식을 수정하여 합리적인 지원 사업으로 만들 것 등을 요구해왔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아직 늦지 않았다.

7. 우리의 요구
영진위는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 위탁수행자 선정결과를 무효화하고, 본 지원사업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영진위는 독립예술영화의 유통배급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사업의 수립을 위한 공개적인 논의를 즉각 시작하라!




2015년 10월 8
전국독립예술영화전용관모임

Posted by 도란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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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TRIANGLE_시네마 트라이앵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연대 프로젝트: 연애(聯이을 연 사랑 애)하자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 인디플러스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연대 프로젝트:연애하자
서울아트시네마, 인디플러스의 관람티켓을 인디스페이스에 가져오면 1,000원이 할인!
혹은 인디스페이스의 관람티켓을 서울아트시네마, 인디플러스에 가져가면 1,000원이 할인!
독립영화 그리고 예술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기간 2012년 12월 31일까지
+방법 시네마 트라이앵글 상영관 티켓 제시시 관람료 1,000원을 할인해드립니다. (티켓 1장당 1회 할인 적용)
+주의사항
1. 조조 관람시에는 할인되지 않습니다. 
2.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 가능합니다. (12월 관람티켓은 31일까지만 적용)
3. 동일 상영관/초대권/외부행사 관람 티켓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india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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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rack 01

김광호 감독, 최금호의 삶을 만나다
실제 지체장애인 최금호의 삶이 주는 감동의 리얼리티!

바람에 상의 두 팔이 하염없이 나부끼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남자 ‘철수’. 그는 세상과 동떨어진 채 홀로, 삶의 고통이 자양분인양 체념하며 외로이 살아가는 나무 같은 남자다. 육체적 정신적 천형을 감내하고 삶을 견디는 바로 그 주인공 철수 역의 배우는 실제 두 팔이 없는 지체장애인 재중동포 최금호씨다. 김광호 감독은 연변TV방송국이 2005년 제작한 다큐멘터리 <금호의 삶의 이야기>를 연출하며 최금호라는 한 인간의 삶을 가슴에 담아두었고, 그것을 모티브로 두 팔이 없는 한 남자의 삶과 사랑을 그린 <궤도>를 구상했다. 김광호 감독이 <금호의 삶의 이야기>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것은 장애인이 고난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한 인간이 천형의 삶을 긍정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 자체였다고 한다. 그러하기에 최금호라는 한 인간의 삶의 리얼리티와 그 삶에 대한 진심의 동의가 바로 영화 <궤도>의 출발점이다.

<궤도>는 배우들의 시선이 바로 카메라의 시점이자 프레임이 되는 촬영원칙을 세우고 뚝심 있게 밀고간 영화다. 이 때문에 배우들은 상대배우와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상대로 연기해야 했는데, 사실 감정 없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감정이 담긴 눈빛을 지어내기란 전문연기인이라도 만만치는 않은 일. 그러나 철수 역의 최금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카메라에 자신의 감정을 건넸다. 게다가 본인이 평소 사용하는 소품과 의상을 그대로 가져와 촬영에 임하며 리얼리티가 녹아있는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지체 장애인으로 겪어왔을 생의 아픔과 감정을 영화에 고스란히 녹여낸 배우 최금호의 진중한 연기는 영화 <궤도>를 완성시킨 가장 큰 동력임에 틀림 없다.

Life Track 02

두 팔을 잃은 남자, 말 못하는 여자를 만나다
무언의 갈등과 무언의 교감이 흐르는 고요한 멜로 드라마!

두 팔 없이 세상과 동떨어진 채 외로이 사는 철수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벙어리 여인 향숙은 기꺼이 그의 손이 되고자 다가가지만 철수는 쉽게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철수는 어린 시절, 두 팔을 잃은 사고 때문에 제 어미를 원망한 나머지, 귀머거리 어미에게 달려오는 기차를 보면서도 그냥 내쳐두었던 떨칠 수 없는 기억을 갖고 있다. 어미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어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철수에게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향숙은 죽은 제 어미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혼란과 괴로움의 근원. 그 깊은 갈등 속에서도 철수는 향숙이 가져다 준 아늑한 삶의 온기에 마음이 흔들리고, 생애 처음 마음의 안식을 느낀다.

영화 <궤도>는 고요하고 느린 영화다. 대사와 사운드, 음악을 최대한 배제한 채, 오직 인물들의 ‘시점샷’으로만 컷과 씬들이 구성되고, 철수가 듣는 세상의 소리와 향숙의 시점에서의 고요함이 공간을 흐를 뿐이다. 팔이 없는 철수는 수화를 할 수 없고, 벙어리 향숙은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오직 눈빛으로 대화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오히려 침묵은 그들의 교감의 방법. 서로를 바라보고 기다리는 시간 속의 침묵은 점점 더 깊은 교감을 가져다 주고, 불편한 서로를 향한 연민은 어느새 묘한 사랑의 감정을 일으킨다. 이렇게 무언의 갈등과 무언의 교감이 흐르는 <궤도>는 과연 고요한 격정의 멜로 드라마이다.


Life Track 03

카메라, 격정의 침묵을 만나다
컷과 컷, 씬과 씬 사이에 불어넣은 내밀한 감정의 호흡!

김광호 감독은 중국에서 영화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북경영화학원에서 촬영을 전공한 엘리트다. <궤도>의 촬영은 22년간 연변TV방송국에서 촬영기사와 프로듀서로 활약한 감독의 이력 때문인지 특히 영화의 전편에 걸친 고집스런 시점샷과 롱테이크 촬영방식과 그것을 대사와 음악 없이도 유연한 리듬으로 편집한 관록과 뚝심이 인상적이다. 연변TV방송국에서 만든 그의 전작 다큐멘터리 <금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이미 최금호와의 호흡이 거의 완벽한 감독은 철수의 시점샷이 영화의 반 이상인 <궤도>의 컷과 컷 사이, 씬과 씬 사이에 들숨과 날숨이 오가는 내밀한 감정의 호흡을 불어 넣었다.

인물들의 시점을 따라 흐르는 영화는 100% 카메라를 들고 찍은 화면으로 인물들의 감정의 바로미터 마냥 때로는 머뭇거리고, 화도 내며, 또 때로는 말을 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독특한 화면의 떨림과 질감 그리고 편집의 호흡은 인물들의 감정을 200% 밀착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광호 감독은 ‘시점샷’이 세상과 소외되어 있는 두 사람의 상황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렇듯 <궤도>는 김광호 감독의 철저히 계산된 촬영방식과 구성, 뚝심의 연출력으로 완성해낸 수작이다.


Life Track 04

연변 영화,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유수의 세계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영화 <궤도>는 연변TV방송국의 베테랑 촬영기사이며 PD인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이 내어놓은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초공개 이후 독특한 영상미학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으며 신인감독에게 주어지는 유일한 경쟁부문 상인 뉴커런츠 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들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등 새로운 실험과 경향에 열려있는 유럽의 영화제들이 영화 <궤도>를 환대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사실.

김광호 감독의 <궤도>는 2006년 독립영화 최대의 흥행작 <우리학교>의 고영재 PD와 <망종><경계>의 장 률 감독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스텝 전원을 연변 조선족 동포로 구성하고 제작한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이다. 연변이라는 영화제작의 척박한 토양에서 진심과 뚝심을 담아 자신만의 연출과 촬영방식을 일구어낸 재중동포 김광호 감독은 데뷔작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의 완성도,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된 미장센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이름 석자를 남겼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전세계 영화제들의 러브콜과 상찬을 거듭 받고 있는 중이다.

여름시즌을 작렬할 미국산 오락영화와 대작 상업영화의 강렬한 태양 속에서 영화를 통한 깊은 소통에 갈증을 느낄 관객들에게 진심과 뚝심의 영화 <궤도>는 단 하나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제6회 토르뉴 국제영화제 (2008, 폴란드)
제62회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8, 영국)
제1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2008, 스페인)
제3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Time and Tide부문 (2008, 네덜란드)
제33회 서울독립영화제 (2007)
제12회 부산 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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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uction Note      

연변의, 연변에 의한, 연변을 위한 영화 <궤도>


연변에서 영화를 만다는 다는 것의 의미
전 세계적으로 영화는 가장 광범위한 관객을 보유한 예술장르임이 분명하지만, 정작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에게는 ‘연변’이라는 지명으로 익숙해진, 중국 조선족 동포들 중에서도 ‘영화제작’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꿈’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극히 낮은 하나의 ‘로망’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조선족 동포들만으로 스텝을 구성하여,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하기에 조선족 동포들이 연출한 영화는 있을 수 있지만, ‘연변의 힘’으로 만들었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는 없었던 것이다.


북경영화학원 출신의 엘리트가 생각하는 형제들
김광호 감독은 북경영화학원에서 촬영을 전공했다. 중국에서 영화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이 학교를 졸업한 김광호 감독은 ‘동포 형제들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을 만큼, ‘연변’을 지키면서, ‘연변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꿈을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 그리고 실제 어릴 적에 전기누선 사고로 양팔을 잃은 ‘최금호’씨에 관한 다큐멘터리 ‘금호의 삶의 이야기’을 연출하면서, 시나리오 <궤도>를 만들었다. 여러 가지 제작방법을 고민해 볼 수도 있었겠지만, 목표는 한 가지! 연변에서 찍고, 감이 형제라고 부를 수 있는 동포들로 스텝을 구성하겠다는 것이었다.


디지털의 힘! 그리고 한국 제작지원시스템과의 절묘한 만남
김광호 감독이 근무하는 연변 TV방송국도 디지털화의 흐름을 타고 있었다. 카메라도 조명
기도 준비할 수 있었으며, 디지털 편집도 가능했다. 하지만 정작 자금은 없었다. 물론 스텝
들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장비에 대한 이해력도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6년, 2007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최로 ‘연길 디지털 워크샵’이 개최되고, 스텝들 사이에서 ‘우리도 해보
자!’라는 움직임이 형성됐다. 급기야 영화진흥위원회가 ‘재외동포 저예산영화 제작지원작’으
로 <궤도>을 선정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펀드 후반작업 제작지원작’으로 역시 선정
되면서, 영화 <궤도>는 완성될 수 있었다.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 <궤도>!


독립영화는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적 제약을 늘 가지고 있다. 전작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며, 실제 두 팔이 없는 장애인인 최금호씨를 주연배우로 선정하였으며, 철저하게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 의해 극을 이끌어 가겠다는 김광호감독의 결정은 ‘장애인의 정서와 시각’에 대한 오랜 경험에 바탕을 둔 형식이었다. 주인공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으로 씬을 배분하고, 세트를 감독이 직접 제작하고, 열악한 조명을 농촌이라는 공간 배경 속에 어색하지 않게 배치함으로써 저예산 영화가 가질 수 있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망종>의 장률 감독, 다큐멘터리 <우리학교>를 프로듀싱하면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본인, 연길 디지털 워크샵을 주최했던 한국영화아카데미의 박기용 원장 등 흔쾌히 <궤도>의 완성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지인들의 도움과 김광호 감독의 뚝심이 적절하게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을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경쟁부분에 초청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궤도>는 시작에 불과하다. ‘연변’의 힘을 기대한다
중국에서도 작은 도시인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연길시는 <궤도>의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소식에 크게 들썩였다. 젊은 후배들은 한번 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그리고 2008년 현재, 두 편의 장편 독립영화가 완성되었다. 물론 김광호 감독 또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중국도, 한국도 아닌 독특한 분위기의 색다른 영화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 선 영화가 바로 연변최초의 독립영화 <궤도>이다.


프로듀서 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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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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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역/ 최금호
여덟 살 때 전기누선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실제 지체장애인 재중동포 최금호가 두 팔을 잃고 홀로 외로이 살고 있는 철수 역을 연기했다. 영화 속 삶과 다르지 않은 그의 실제 삶이 영화 <궤도>속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김광호 감독이 연변TV방송국에서 연출한 8부작 다큐멘터리 <금호의 삶의 이야기>(2005)의 인연으로 영화 <궤도>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향숙 역/ 장소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향숙을 연기한 장소연은 청순하고 독특한 이미지로 스크린과 TV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다. <고양이를 부탁해>(2001)로 데뷔해 <욕망>(2002), <내부순환선>(2005) 등 다양한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안슬기 감독의 신작 <지구에서 사는 법>(2008)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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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김광호

신인감독의 강렬하고 용기 있는 데뷔작!
투박한 진심과 단단한 뚝심으로 세계 영화계에 자신을 각인시키다
북경영화학원에서 촬영을 전공한 엘리트로 연변TV방송국에서 촬영기사와 PD로 22년간 근무 중이다.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이자, 첫 영화 데뷔작 <궤도>를 통해 극도의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된 미장센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이름 석자를 남겼고, 현재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망종><경계>의 장 률 감독 뒤를 이어 재중동포 감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인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연변에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Filmography]
촬영
<초연 속의 수리개>(1996), <기대>(1997), <여자는 무엇인가?>(1998), <하얀꽃>(2001)

연출
<춘하추동: 금호의 삶의 이야기>(2005), <반지>(2005)


연출의도

인간의 원점 - 원초적 본능
모든 인생사는 원초적 본능이라는 이 궤도 위를 달린다. 의식주도. 모성애도. 이성지간의 애정도. 장애인은 포장되고 변형된 인간본능과는 달리 단절된 순수의 원초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은 인간의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마저 향수할 수 없는 정상인들 무리에서 덜어져 나간 사람들이다. 즉 밑바닥 인생들이다. 밑바닥 인생이야말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의 최적의 체현자 들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장애는 인간 원초적 본능을 표현하는데 더 효과적이고 본질에 접근한다.

<궤도>는 무 팔 장애인 철수가 벙어리 향숙이를 만나 정을 나누다가 자멸하는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한 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되새겨보게 한다.


     Credit     

cast
최금호
장소연
신옥화
김  용
최덕근
서봉걸
허향화
상연령

Staff
기획 김남룡
제작 김광호, 연변TV방송국, 스튜디오 느림보
제작지원 북경미인송문화전파센터
시나리오 김광호, 강 춘
프로듀서 장률, 고영재
감독 김광호
조감독 강춘
연출부 윤현숙
스토리보드 김영화
스크립트 허향화
제작부장 량성철
제작부 서봉걸, 김광록, 윤명호, 윤상룡
현장편집 최송필, 서향숙
촬영 주금철
촬영보  김봉호, 류근표, 맹경중
조명 박성일
조명보 김운암, 지해도
녹음 유선학
녹음보 김훈
붐 김광록
미술 성년, 주광현
세트 리광문
소품 리광문
의상 허정화
분장 주광현, 허향화
수화통역 장선희
편집 최필
타이틀 디자인 주훈
번역 남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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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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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밥상 노경태 감독과의 대화 &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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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마지막 밥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노경태 감독님과의 대화 시간과 무대인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나가고 있는데, 그는 어찌하여
        베케트 뺨치는 부조리한 취향을 갖게 된 것일까?"

         “세계의 쓰레기. 소위 코리안 드림에 대한 공격”

   "무엇이 그들을 지구 밖으로 밀어내는가"

                                ♣ 일시 ♣  

             ▶ 관객과의 대화 - 4월12일 18:00 ◀
             ▶ 무대인사 - 4월12일 20:30 ◀

마지막 밥상에 대해서, 영화에 대해서,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서 함께
                               얘기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디스페이스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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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금요일 인디스페이스에서만 개봉하는
<마지막 밥상>의 예고편입니다.

Posted by am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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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삶을 잇는 아름다운 순간
마지막 밥상
The Last Dining Table


시와 인생을 위한 아름다운 침례식
— 티치아나 핀치 (로카르노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기억 속에 두고두고 남을 작품
— 버라이어티

2006년 가장 매력적인 영화 중 하나
— 로테르담국제영화제

2006년 가장 예상 밖의, 그리고 가장 완벽한 형식을 갖춘 영화 중 하나
—시드니국제영화제

뛰어난 시네마토그래피 & 쇼킹한 결말
— 에딘버러국제영화제

     4월 11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단독 개봉    


세계 예술 영화 시장을 사로잡은
한국의 독립실험장편영화
마지막 밥상

서울독립영화제(2006) ‘장편경쟁부문 - 최우수작품상(CJCGV상)’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NETPAC상)’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플레이 포워드’ 부문 공식 초청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씨네마 오브 퓨처’ 부문 공식 초청
제23회 선댄스영국제화제  ‘뉴 프론티어’ 부문 공식 초청
제22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그 외 초청 영화제 :
홍콩국제영화제 / 바르셀로나 아시아 영화제 /
시드니국제영화제 / 시라큐스국제영화제 /
에딘버러국제영화제 / 브리스번국제영화제  등



     SYNOPSIS    

처음에는 아무도 몰랐다.
우리가 이 도시의 끝에서 모두 만나게 될 줄은.

가난과 부조리, 고독으로 가득 찬 도시.
이 극악한 도시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두 가족이 있다. 

젊은 시절을 망쳐버린 죽은 남편과의 이혼을 시도하는  채소장수 할머니,
전쟁에 나가 행방이 묘연해진 외아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읍파 어머니,
취직을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성형수술을 도모하는  백수 딸로 이어지는 한 가족과

하늘에서 떨어질 횡재만을 꿈꾸며 끊임없이 복권을 사 모으는 양아치 아버지,
별다른 목적 없이 그저 밥을 먹기 위해 몸을 파는  남창 아들로 구성된
또 다른 가족이 바로 그들이다.
 
‘가족’이라는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이 다섯 인간 군상에게
어느 날, 우주에서 ‘지구’ 다음으로 존재한다는 행성,
바로 ‘화성’으로의 이민을 권장하는 광고 전단지가 날아온다.

도시에서의 삶이 고달프기만 하던 다섯 사람은
이 농담 같은 여행, ‘화성으로의 이민’을 결심하게 되는데…


- 제작/배급    ㈜기억속의 매미

- 개봉지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각본/감독    경태

- 국적        한국

- 제작년도     2006

- 상영시간     94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일       2008 4 11 금요일

- 개봉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단독 개봉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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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OVIE _ 1    

무엇이 그들을 지구 밖으로 밀어내는가?
결국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영화


<마지막 밥상>은 현대 사회 시스템에 적응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 할머니와 어머니와 딸로 이루어진 두 가족 구성원, 즉 다섯 명의 사회 부적응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탕주의에 빠져 끊임없이 복권을 긁는 아버지, 게이바에서 춤을 추며 돈을 버는 십대의 남창 아들, 이미 죽은 남편과 이혼하려는 황혼의 할머니, 영안실에서 시체를 닦고 곡을 하며 돈을 버는 어머니, 성형수술만이 유일한 꿈인 딸.

사회가 인정할 수 없는 결점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의 인물들. 이들은 그러한 결점들로 인해 사회의 비주류 계층, 변두리 인생으로 낙인 찍힌다. 나름대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다섯 명의 인물들에게 내려진 이 무서운 낙인은 그들을 사회 부적응자로 몰아가기에 충분하고, 지친 그들은 강한 자, 주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 비열한 도시를 떠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 바로  ‘화성’으로 가고자 한다.

무엇이 그들을 지구 밖으로 밀어내는가? 그것은 소외이며, 무관심이다. 영화는 결국 ‘화성 이민’이라는 판타지를 택할 수 밖에 없는 다섯 인물을 통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가족의 가치, 사회 계층간의 커다란 장벽 등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통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구 다음으로 존재한다는 ‘화성’에 대한 판타지는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힘겨운 삶에 잠시나마 희망을 투영할 수 있는 위로와 치유의 순간을 선사한다.


 ABOUT MOVIE _ 2    

여기에는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처럼 보인다
시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마지막 밥상>은 영화 매체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노경태 감독의 첫번째 장편영화이다. 구체적인 캐릭터를 이용하여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주제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결코 직설화법으로 주제를 발설하지 않는다. 영화는 다섯 인물을 마치 소품처럼 아주 관조적인 시선으로 보여줄 뿐, 보통의 드라마들처럼 인물들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설명도, 그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단서도 주지 않는다. 이는 이제껏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영화의 기본적인 내러티브 구조에서 상당히 벗어나있는 형태이다.

다만 어떤 풍경을 보여주는 회화처럼, 누군가의 표정을 집요하게 잡아낸 사진처럼 각인을 찍는 듯한 장면들의 나열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다섯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회화적 이미지의 교차 편집, 화면과 불협화음을 이루는 소음과도 같은 음악, 사실적인 인물 묘사와 대조되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오픈 세트를 통해, 우리가 흔히 보는 사회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절망의 나락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 사회의 이면을 매우 통렬하게 보여준다.

감독은 명확한 내러티브 없이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마지막 밥상>과 같은 시적 감수성의 영화도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힘겨운 삶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ABOUT MOVIE _ 3    

공간과 인물 간의 극단적인 괴리감을 통해 ‘소외’를 표현했다
프로덕션 디자인의 미학적 접근이 돋보이는 영화 <마지막 밥상>


버라이어티(Variety)지는 <마지막 밥상>을 소개하는 글에서 “극적으로 아름다운 사운드트랙, 색다른 스타일 – 미니멀적이며, 초현실적인 이미지, 그러면서도 다가갈 수 있는 시적인 아름다움” 이란 표현으로 영화가 가진 미학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는 비단 버라이어티지 뿐만이 아니다.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역시 “아시아 영화에서 보기 드문 추상미술 양식을 보여주는 철학적 영화”라는 표현을 통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앵커리지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또한 “독특한 형식과 토속적인 장식, 유연한 음악이 새로운 작가주의 영화로 주목하게 한다”라는 말로 <마지막 밥상>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 밥상>의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은 하나같이 도시의 변두리에서 고달프고 순환적인 생의 고리에서 짓눌린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비주류적 삶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감독은 현실적인 인물 설정과는 아주 대비되는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공간 디자인을 시도했다.

할머니의 방에는 할머니와 대조되는 날개 달린 천사 인형을, 아버지가 수감되어있던 교도소에는 죄수의 상황과 대조되는 화려한 색채의 그림 액자를, 성형수술에 목숨 건 딸의 방에는 오히려 검은 천으로 둘러 싸여진 거울을 배치했다. 이렇듯 <마지막 밥상>은 인물과 공간의 극명한 대비가 보여주는 기묘한 위화감을 통해 주인공들의 삶이 사회로부터 얼마나 단절되어있고, 공허한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덧붙여, 불협화음의 공장 소음과도 같은 각종 사운드와 과장된 조명의 사용 등을 통하여 더욱 초현실적인 요소들이 구현 되도록 했다.




 ABOUT MOVIE _ 4    

한국 독립영화 최초로, 프랑스에서 先 개봉!
세계 예술 영화 시장을 사로잡은 <마지막 밥상>


<마지막 밥상>이 한국 독립장편영화 최초로 지난 3월 19일 프랑스 파리 솅미셀에 있는 ‘레스빠스’ 극장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먼저 정식 개봉의 절차를 밟았다. 그 동안 한국의 독립영화가 단발성 특별 상영 형식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마지막 밥상>의 경우처럼 정식으로 해외 개봉 절차를 밟게 된 경우는 처음 있는 사례. 이는 가이 매딘 등 세계적인 예술 영화 감독들의 영화를 전문적으로 배급하고 있는 E.D. Distribution측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쾌거로 E.D. Distribution측은 “해외 관객들에게 새로운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 독립장편영화 <마지막 밥상>의 프랑스 개봉이 가지는 의미를 전해왔다.

이로써 <마지막 밥상>은 거대한 배급력과 감독의 유명세가 아닌, 오직 그 작품성만으로 세계 예술 영화 시장의 문을 연 의미 있는 한국의 독립장편영화 중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ABOUT MOVIE _ 5    

2006년, 가장 매력적인 영화 중 하나. <마지막 밥상>


<마지막 밥상>은 관객의 시선을 잡아끄는 토속적인 미장센과 파격적인 형식미 때문에 이미 국내 영화로는 드물게 세계 유명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새로운 작가주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마지막 밥상>이 2006년 한해 공식 초청 받은 영화제는 국내외 통틀어 무려 20여 곳. 그 중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NEPAC AWARD)’을,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장편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CJCGV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초청 받은 국제 영화제 중 특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Play Forward’ 부문과 선댄스 국제영화제의 ‘New Frontier’부문은 그 동안 한국 영화들이 한번도 초청 받지 못한 섹션들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Posted by indi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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