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의를 묻는다

 <홈> 김종우 감독 인터뷰 




*관객기자단 [인디즈] 권소연 님의 글입니다. 





가정의 달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5월 달력이 나온다. 그렇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막바지에 개봉하는 <> 역시 가족을 다루는 영화다. 하지만 쉽게 예상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는 어리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 커버린 것도 아닌 14살 중학생이 겪는 성장통에서 가족이라는 부분이 차지하는 크기를 보여준다<홈>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밥을 먹어야만 가족이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대신 피로 맺어진 사이가 아니더라도, 같은 집에서 살지 않더라도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관계만으로도 충분히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춘기 시절에 마주하게 된 뜻밖의 가족, 그 가족이 주는 상처와 사랑 모두 경험하는 소년을 만나 가정이란 말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우리들>, <용순>에 이은 제작사 아토ATO의 또 하나의 성장 이야기, <>의 김종우 감독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감독님의 전작인 <그림자도 없다>(2013), <북경 자전거>(2014)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이번 첫 장편 데뷔작에서는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자전적인 요소가 반영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작의 주인공들이 모두 사회적 약자, 혹은 소외된 사람이고 <>의 주인공인 '준호' 역시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그런데 제 전작들의 주인공과 비슷한 캐릭터를 가지고 장편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했을 때, 아직 디테일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 이야기를 넣어보자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런 부분에서는 주인공이 전작들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적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아마 다른 감독님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시나리오를 쓸 때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진정성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진짜 있는 이야기를 넣음으로써 나만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할 때 현실과는 조금 다른 결말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혹은 감독님이 실제로 느낀 감정을 최대한 투영하고자 했는지 궁금합니다.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가 반영된 소풍 장면이나 형제 관계 등의 요소를 넣음으로써 기대한 효과가 있나요?

 

자전적인 이야기가 들어감으로써 말씀하신 대로 기대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주고 싶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순간순간 느끼는 행복감이나 두려움의 감정들을 제 경험을 통해서 보다 살리고자 했는데, 이런 현실적인 감각들이 결국에는 후에 인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요소로 적용되길 바랐습니다. 자전적인 이야기가 들어간 것은 저의 형과 제가 배다른 형제라는 것과 소풍을 떠났던 경험뿐이고, 여기에 픽션을 더해서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재라는 아빠의 감정보다는 준호 위주의 감정을 중심으로 영화를 찍어보고자 했습니다. 결국 자전적 요소를 넣으면서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을까를 더 고민했고, 찍으면서도 진실성을 담는 것에 대해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지은 나의 새로운 가족이라는 가제처럼 준호가 새로운 가족과 살기까지 계속해서 어느 집이나 가족에 속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부분과 함께 <>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제목으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 영화의 처음 제목 역시 <>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나의 새로운 가족이라는 제목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저런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미리 써놓은 것이었고, ‘하우스가족이라는 단어보다는 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느낌을 염두에 두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 즉 집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의 의미가 있지만 사실 집이라는 테두리 없이도 준호와 주변 인물들이 서로가 가족이라고 느끼길 바랐어요. 한 공간, 한 집에 함께 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모습 역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아이런 게 가족 아니겠어?'라고 질문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이라는 테두리가 없어도 가족이라는 단어로 그들을 설명하고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 인물의 대사보다는 표정을 부각시켰는데이런 연출을 통해 예상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시나리오를 가장 처음에 썼을 때는, 지금 인물의 표정을 부각하는 부분에서도 예컨대 바라본다정도로만 써있었어요.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는 인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면마다 주인공들이 어떠한 마음일 것이라는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구체적이거나 많은 내용을 시나리오에 써둔다면 실제로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있어서 감정이 국한될 것 같아 많이 써 놓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준호의 감정에 대해 시나리오에는 운다웃는다가 같이 써있었는데, 여기서 느끼는 모호한 감정에 대해서는 이효제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아가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 속 준호의 얼굴에 이 두 감정이 모두 공존하기를 바라며 시나리오에도 두 감정을 모두 적어 놓았습니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영화는 준호의 감정을 따라갑니다. 준호의 주위를 둘러보면, 준호가 어려운 순간에 기댈 수 있는 어른은 거의 전무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준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 역시 현실적으로 보였어요.

 

준호가 기댈 수 없는 어른들의 모습 또한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의도한 것이 맞습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김순모 프로듀서님과 함께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나쁜 사람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각본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각자의 선택을 할 뿐이고, 어른들 역시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나름의 선택을 한 결과였죠. 사실 따지고 보면 두 집 살림을 한 원재가 제일 나쁜 사람이에요.(웃음하지만 원재 역시 어른으로서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주어져 있었고, 준호가 처한 상황 역시 어른들의 탓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나쁜 사람은 없는데도 영화는 준호에게 행복한 순간을 쉽게 주지 않는데요, 이렇게 준호에게 계속된 시련을 주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주류 상업영화에서는 이야기에 큰 하나의 사건이 있고 그 사건을 따라가면서 문제를 풀어가곤 하는데, <>은 반복되는 삶 속 소소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준호에게 행복이 오기도 하고 또 사라지기도 하면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싶었어요. 영화에서 준호 엄마의 사고 같은 큰 사건에서는 관객들이 쉽게 감정이입을 할 텐데, 소소한 사건에서도 준호에게 감정이입이 되려면 일련의 사건들보다는 반복적인 사건들이 필요하다는 고민이 들었어요. 그 결과 준호에게 마냥 행복한 순간만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행복함을 느낀 후에 머지않아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닥치게 되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준호 역할을 맡은 이효제 배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 진행된 인디토크에서 준호 역에 처음부터 이효제 배우를 생각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캐스팅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이효제 배우를 생각하면서 준호를 어른스러운 캐릭터로 설정하게 된 건가요?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 이효제 배우가 나온 <사도>(2014)나 다른 영화들 모두 다 봤었어요. 실제로 제 책상 위에 이효제 배우의 옆모습이 나온 사진도 있었고요.(웃음) <>의 시나리오를 중반 정도 쓸 때쯤 준호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를 고민했는데 딱 떠오르는 것이 <사도> 속 이효제 배우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도>의 아역배우였던 이효제 배우가 최근에는 이렇게 큰 것도 신기했고, 이 친구가 준호 역을 맡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운 좋게도 김순모 프로듀서님께 이효제 배우가 어떻겠냐고 말씀을 드렸더니 미팅을 잡아 주셨고 생각보다 흔쾌히 작품을 함께하게 되었어요. 이효제 배우가 준호 역을 맡게 되면서 촬영 두 달 전부터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만났는데, 사실 준호의 대사 분량은 어떻게 읽어도 한 시간 안에는 끝날 분량이었어요. 그러나 그 자리에서 연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준호가 순간순간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여기서 준호는 어떻게 할 것 같은지 이효제 배우에게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영화 후반부에 준호가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을 이효제 배우와 함께 만들어내고 싶었어요. 그 장면이 말도 없던 준호가 유일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이었고, 그때까지 관객들이 준호를 잘 따라왔다면 관객들의 감정도 함께 폭발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연출했습니다.

 

 

그렇게 준호가 같이 살고 싶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열게 된 것에는 동생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설정한 동생들의 모습은 어땠나요? 동생을 연기한 임태풍 배우와 김하나 배우의 캐스팅 일화도 궁금합니다.

 

준호 동생들의 설정은 시나리오와 비교할 때 많이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지영만 있었던 적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준호원재, 이 두 사람이 친해져야만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에서 저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성호라는 인물이 들어가면서 결국 영화에서도 혈연관계가 더 꼬이게 되었습니다(웃음). 지영과 성호라는 친구들만이 준호와 원재, 두 사람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준호와 원재가 가족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점이라 두 명의 동생들을 설정함으로써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임태풍 배우 같은 경우 오디션을 통해 만났는데 처음 본 이후에 계속 생각이 나서 다시 오디션을 봤어요. 그 때는 임태풍 배우가 사투리 연기를 준비해왔어요. 저희가 전체 시나리오를 준 것도 아니었는데 한 부분을 흐름에 맞게 잘 살려와서 이 배우가 성호 역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임태풍 배우는 장난치고 놀다가도 태풍아 해보자!”라고 말하는 순간 집중하면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김하나 배우 역시 임태풍 배우와 놀다가도 하자!”라고 말하면 딱 연기에 집중해요. 저도 아이들과 처음 영화를 찍는 거라 어떻게 찍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웃음그런데 촬영 시작하면 모두 연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제가 따로 준비할 것이 없었습니다.

 



 

준호 곁에는 동생들과 원재까지 여러 인물들이 있는데, 영화는 준호의 감정을 보여주는 것을 선택하고 그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주변 인물에게 부여한 설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준호의 감정으로 가는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원재의 장면을 결국 뺐어요. 원재 역의 허준석 배우와 함께 촬영까지 했지만, 사실 촬영할 때부터 이 장면은 준호의 뒷모습으로 갈 것이라는 결론이 있었고 허준석 배우에게도 역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촬영할 때 허준석 배우와 딱 2번의 테이크를 찍었는데, 이 상황에서 진짜 원재라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해 질문하고 찍은 것들이었어요. 처음에 원재라는 캐릭터는 부인한테 얹혀사는 설정이었습니다. 원재는 경제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사람한테는 준호를 데리고 온 것 자체가 큰 용기를 낸 것이었고요. 결국 준호 위주로 가게 되면서 그런 설정들을 생략하게 되었는데,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이런 부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또 준호 위주의 장면에서 허준석 배우 역시 힘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준호의 상처 난 얼굴을 무시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이에요. 허준석 배우와 함께 고민을 많이 한 장면입니다. 제가 연출하고 싶은 것은 원재가 준호에게 한 자신의 잘못에 갇혀서 준호 얼굴의 상처들을 보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다음 컷을 어쩔 수 없이 준호 얼굴의 상처들이 잘 보이는 구도로 촬영하면서 준호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설정자체가 연기하기 힘들어졌을 거예요. 그래도 그렇게 설정하고 연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장면이 이 영화의 유일한 야간촬영씬이었고 이효제 배우 역시 축구 장면을 찍고 난 다음이라 힘들었을 때인데, 그래서 첫 테이크가 제일 잘 나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웃음)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준호가 흘리는 눈물과 마지막 장면에서 준호가 흘리는 눈물은 사뭇 다르게 느껴져요.

 

마지막 장면 역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시나리오를 쓸 때는 당연히 준호가 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나리오를 읽어본 많은 사람들이 왜 준호가 우는지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시나리오 상에는 준호와 가족들이 축구장 앞에서 만나고 함께 들어가니까, 당연히 가족들이 와주었으니까 행복할 텐데 왜 준호가 우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 부분은 제가 이미지를 보다 깊게 구성했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완성된 영화를 통해 마지막 장면을 접한 사람들 역시나 엔딩에 대한 의견이 갈리더라고요. 부가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도 관객들이 느낄 수 있어야 했는데, 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보통 영화를 선택하고 관람할 때 관객들은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기 마련인데, 이 이야기에서 저는 마냥 행복한 결말을 드리진 못한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그 장면에서 준호가 그 정도의 행복과 동시에 슬픔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준호가 느끼는 그 만큼의 행복 역시 행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결말을 내린 것 같습니다.

 


감독님께서 많은 장면들이 아쉽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뽑는다면요?

 

저는 정말 여러 장면들이 아쉬운데, 좋아하는 장면을 하나만 뽑으라고 한다면 준호의 친아빠와 준호가 평상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 장면을 찍을 때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아요. 제가 준호의 친부 역할을 맡아주신 강원재 배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구요.(웃음그 장면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대사인데, “느그 엄마 남자 복 참 없다라는 대사를 잘 살려 주셨거든요. 알고 보면 준호의 친아빠가 극중에는 가장 미운 캐릭터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저는 그 두 인물을 찍을 때 가장 좋았습니다. 함께 있는 투샷을 찍을 때 바로 그들의 관계성이 만들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 씬을 보면 함께 젤리를 먹는데, 그것만으로도 전해지는 느낌이 있거든요. 둘이서 함께 그 젤리를 좋아했고, 예전에 종종 함께 먹고 공유해왔다는 그런 느낌이요. 그 장면의 비하인드로 재미있는 일화도 있는데, 원래는 함께 슈퍼에서 과자를 먹고 계산하는 장면에서 그 와중에 준호의 친아빠가 준호에게 돈 좀 있냐고 물어보거든요.(웃음그 장면을 넣었다면 준호의 친아빠가 더욱 미워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감독님께 앞으로의 계획을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단계인데 시나리오가 곧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역시 주인공의 소속감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신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불법체류자의 자식으로 태어난 여고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던 이야기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주인공을 다뤄보게 될 것 같아요. 





Posted by indiespace_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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