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01 [성명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017년 독립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 [성명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017년 독립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6월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2018년 진흥사업 계획과 관련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 앞서 문체부와 영진위 직원들은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너무 늦은 사과였지만 참석자들은 그나마 이 사과가 진정어린 것이길 바랐다. 하지만 이 날 발표된 사업 계획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특히 독립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은 박근혜 정권 시절 만들어진 블랙리스트 정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매우 충격적이었다. 블랙리스트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사업 주체들이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장의 목소리는 하나도.. 2017.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