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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스페셜 동영상, ‘야무진 할머니’ 편 전격공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5.

2009년 소띠 해, 필견 다큐 <워낭소리>
스페셜 동영상, ‘야무진 할머니’ 편 전격공개!

새해, 세상에서 가장 야무진 할머니를 만나세요~
2009년 소의 해, 소와 농부의 30년 동행을 그려 더욱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다큐<워낭소리>가 1월1일 새해 벽두의 스페셜 동영상 1탄 ‘행복한 소’ 편 공개에 이어, 2탄 ‘야무진 할머니’ 편을 전격 공개했다.
말 못하는 소, 말 잘 안 하는 할아버지가 주인공!?

<워낭소리> 재미는 야무진 할머니, 이삼순 여사가 책임진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은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워낭소리>를 먼저 본 관객들이 주인공 할아버지와 소를 마다하고 이구동성 최고의 캐릭터로 꼽은 웃음제조기 할머니, 이삼순 여사가 포커스다. 관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다큐멘터리의 화법은 내레이터가 영화를 이끌고 가는 것. 그러나 <워낭소리>는 이 흔한 직접화법을 버리고도 이삼순 할머니가 시종일관 풀어 놓는 할아버지를 향한 지청구와 고단한 신세 한탄, 소에 대한 애정 섞인 불평을 통해 소와 농부의 30년 삶을 웃음과 해학을 담아 유쾌하게 들려준다. 할아버지보다 근력은 물론 입심까지 한 수 위인 할머니가 내뱉는 “어떤 사람은 저렇게 싱싱한 영감 만나 가지고 호강하는데…” “라디오도 고물, 영감님도 고물…” “웃어!" 같은 촌철살인의 대사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워낭소리> 최고의 명대사들이다. 소를 향한 할머니의 질투 어린 눈빛은 맛깔스런 양념. 

  <워낭소리>에는 무뚝뚝한 할아버지, 그와 함께 생의 끝자락까지 묵묵히 일한 소, 촌철살인의 입심으로 할아버지의 소를 향한 편애에 일침을 가하는 야무진 할머니까지 기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선 굵은 캐릭터들이 영화를 이끌어 간다. 이렇듯 30여 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한 농부와 그의 아내, 소와의 특별한 삼각관계 이야기는 할머니의 입심만으로도 다큐멘터리가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관객의 편견을 보기 좋게 날려버린다. 스페셜 동영상 1탄 ‘행복한 소’ 편, 2탄 ‘야무진 할머니’ 편에 이은 마지막 3탄은 ‘든든한 할아버지’ 편으로 소를 향한 30년 일편단심 소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사람과 사랑을 울리는... <워낭소리>
기축년 소의 해, 1월 15일 대개봉!

한국최초 선댄스영화제(2009)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2008) PIFF메세나상(최우수다큐멘터리상) 수상, 서울독립영화제 2008 관객상 수상으로 2009년 다큐멘터리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는 2009년 1월 15일 개봉해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고 따뜻한 워낭 소리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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