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OF 발견과 주목 | 광장의 촛불, 그 후

일시 2018년 12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관객과의 대화 

참석 고승환(<나를 위한 변명> 연출), 넝쿨(<모든 날의 촛불> 공동 기획자)

진행 이도훈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관람료 7,000원 (인디스페이스, 인디다큐페스티발 후원회원 무료 / 인디스페이스 멤버십 6,000원)


2016년 겨울, 광장은 열기로 뜨거웠다. 2017년 봄, <일상의 촛불>은 “일상의 촛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다시 거리로 나서 사람들을 만난다. 같은 시기, <나를 위한 변명>에서 몇몇 청년들이 “우리는 왜 거대한 정치적 사건이 있고 나서야 스스로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말하자면, <나를 위한 변명>은 <일상의 촛불>이 찾고 있던 대답 중의 하나이다. 2018년 12월 ‘SIDOF 발견과 주목’에서, 같은 질문을 품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현실에서 서로 만날 수 없었던 두 영화가 극장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영화들 사이의 대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대화가 이루어질 이 자리에, 2016년 겨울의 그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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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촛불 Candle of life> 

김수목 | 2017 | Color | 40min


 SYNOPSIS 

광장에 켜진 촛불. 그리고 광장에 모인 사람들. 처음으로 집회에 참여해 본 옥임,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미순, 주말마다 광장에 나갔던 선영, 광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영욱. 영화는 네 사람의 일상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꺼지지 않은 촛불과 박근혜 퇴진 그 이후에 우리의 현실의 촛불은 아직 켜져있는가.

(*<일상의 촛불>은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모든 날의 촛불> 중 한 편입니다.) 



<나를 위한 변명 An Excuse> 

고승환, 남아름, 박소현 | 2017 | Color+B&W | 22min


 SYNOPSIS 

그녀와 난 예상보다 빨리 첫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게 됐다. 그녀는 급격히 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처음으로 참여하는 선거를 앞두고 누구를 뽑아야 될지 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자신을 부끄러워했다. 이는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을 만나 어쩌면 변명일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그녀가 태어났던 1995년에도 지금처럼 대통령이 구속됐었고, 어른들은 그녀가 자신들과 다른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다. 태어나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듯, 우리는 90년대 무슨 변화들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다만, 기억할 수 있는 순간들부터 사회엔 정해놓은 길이 있었고, 우리는 새로운 길을 만들 힘이 없었다. 


Posted by indiespace_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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